몇달동안 아무생각없이 컴퓨터를 사용하기만 했더니 하드 용량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신경이라곤 쓴적이 없으니 당연한 일이라 생각을 하고 정리할 방법을 찾아나섰죠. 검색을 조금 해보니 Treesizefree라는 유틸을 이용하면 폴더 용량 확인을 쉽게 할 수 있어서 과도하게 자리를 차지하는 것들을 삭제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파일은 친절하게도 네이버자료실에 올라와있었습니다. 프리웨어이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아주 간결하게 되어있는데요. 사실 여기서 우리가 사용할것은 몇가지밖에 안됩니다.
먼저 상단 메뉴에서 scan을 눌러 살펴보고자하는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저는 일단 OS가 설치된 부분부터 보기로 했어요.
SYSTEM은 ssd를 사용중이라 크기가 128g밖에 안되는 관계로 빠르게 스캔이됐지만, 1tb가 넘는 하드들은 시간이 꽤나 소모되었습니다. 여튼 이걸 시작하면 이렇게 폴더 옆에 모래시계가 붙어서 계산중이라는 것을 간단하게 보여줍니다.
계산이 끝나면 내림차순으로 정리가 되구요. 크기뿐만 아니라 몇개의 파일이 있는지 폴더가 있는지도 파악이 됩니다. 마지막 수정일도 나오네요.
지우고자 하는 폴더에 우측클릭을 하면 상단에 트리사이즈라고 나오는 것 외에는 평소와 똑같습니다. 여기서 지워주시거나 속성을 확인하거나 하면 될듯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정리를 마친 모습입니다. 시스템과 data가 빨간 막대가 되었는데 이번기회에 정리를 제대로 해줬습니다. 한눈에 보기 쉬워서 시간을 크게 절약했는데 여러분들도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