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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영수증 만지면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

맨손으로 영수증 만지면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

 

 

 요즘은 결제를 한 뒤 스마트폰에 문자로 내역이 전송이 되고 자동으로 그것들을 등록해주는 어플들이 많아 영수증을 받는 일이 덜하지만 여전히 쇼핑을 한 뒤 이것들을 모아 지출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헌데 맨손으로 영수증을 만질 경우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의 체내축적농도가 2배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스페놀 A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대체재로 알려진 물질로 인체에 들어갈 경우 암을 유발하거나 성인병을 일으키는 등 유해성을 가지고 있어 논란이 더 뜨겁습니다. 로션이나 핸드크림 등을 바른 상태로 만지면 좋지 않다고 하니 가급적 받았을 경우엔 빨리 버리는 것이 좋겠네요. 캐셔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장갑을 끼고 일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에 대한 위험성은 사실 지속적으로 언급이 됐었습니다. 영수증 한장에 들어있는 BPA의 양은 0.2~0.6 마이크로그램으로 미량이라 무해하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환경호르몬은 체내로 흡수될 경우 쉽게 분해되지 않고 후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각별히 신경써서 나쁠 것은 없을 듯 합니다.

 

 

 

 특히나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분들이 손이 건조하여 핸드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는 비스페놀A의 용해를 돕는 성분이 있으니 가급적 보습을 한 뒤에도 장갑을 끼고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이런 위해성이 없는 영수증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