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였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컴퓨터가 켜지지 않는다고, 하드를 인식하지 못한다며 불안에 찬 목소리로 전화를 했었습니다. 중요 작업물이 가득찬 드라이브였는데, 평소 백업을 해두지않은 관계로 모두 날아가게 생겼죠. 혹은, 20~60정도의 비용을 주고 데이터 복구를 하느냐라는 선택지까지 큰 갈림길에 서있더군요. 그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언제든 물어볼것이 있으면 도와주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저 스스로도 불안감이 들어, 3곳의 하드에 나눠놓은 자료를 다시한번 클라우드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의 엔드라이브는 누구나 사용방법을 아실정도로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었으니, MS사의 원드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려야겠다 싶어서 이것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라면 우리 모두가 사용하는 운영체제 (윈도우)를 만든 그 회사입니다. 뭐 정보의 보안이나 신뢰도같은 부분은 의심할여지가 없으니 우리의 데이터를 모아놓기 상당히 좋은 클라우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15GB를 가입하고 등록만해도 무료로 제공하니 개인이 사용하긴 아주 좋습니다.
계정이 있으신분들은 로그인을 해주시면되겠지만, 저처럼 처음 사용하는 분들께서는 등록버튼을 누르시면 이렇게, 페이지가 이동이 됩니다. 계정을 하나 생성하도록 하죠.
한글화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특별히 개인정보를 요구하는일도 없으니 정해진양식에 맞게 기재를 해주시면 됩니다. 성별도 원치않으면 공개를 하지 않는 선택지가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등록을 마치셨다면, onedrive 페이지로 들어와주시면 됩니다. UI가 아주 직관적입니다. 업로드를 하면 그대로 저장이되고, 폴더를 만들어 카테고리에 맞게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자 또한 PC나 MAC에 앱을 받아 정보를 손쉽게 동기화할수도 있습니다. 첫 가입시 3단계의 스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오는데 2번째 과정에서 앱 다운이 가능한 경로로 따라들어갈수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에게 이를 추천, 소개하여 5GB의 스토리지를 추가로 제공받을수도 있구요.
저는 앱이라고 하여 윈도우8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할줄알았는데, 다행히도 7도 지원을 하더군요. 별달리 무거운 프로그램도 아니고 가볍게 쓸수있어서 받아봤습니다.
자신이 지정한 경로로 이렇게 Onedrive라는 폴더가 생깁니다. 여기에 파일을 옮겨 쉽게 동기화를 할수있고 사이트에서 내가 등록한 컴퓨터의 디렉토리를 탐색할수도 있습니다. 이를 사용할경우 보안에 문제가 될수도 있어, 본인이 소지한 휴대폰으로 인증문자를 받는 과정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철저한 시스템인 것 같으니 믿고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백업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저도 이번 사례를 통해 느꼈으니 피치못할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