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밸런스 패치 내용 7월 20일
블리자드에서 7월20일자로 새로운 패치노트를 공개했습니다. 신규 영웅인 아나(지원) 캐릭터가 추가되었고, 기타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는데, 그중에서도 영웅들의 밸런스 패치가 진행됐다는 점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간 소위 안좋은 영웅으로 판단 되었던 캐릭터들이 상향되었고,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특별한 변화가 있는 캐릭터들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돌격군 영웅 중 고랭크에서 선호되지 못하던 디바에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방어 매트릭스 기술이 쿨타임이 10초에서 1초로 변경되고, 운용할 수 있는 매트릭스 게이지가 4초가 되어 필요할때 켜고, 비활성 상태에서는 게이지가 다시 차는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졌죠. 또한 궁극기 비용이 감소되고 폭발이 4초에서 3초로 줄었습니다. 본인에게 피해가 들어가던 것도 삭제되었습니다.
맥크리는 한가지가 바뀌었을뿐인데 솔져를 제치고 상당히 좋은 유닛으로 다시한번 거듭났습니다. 지난번 피스키퍼 난사가 하향되고 너무 약화되었다고 생각된 것인지, 좌클릭 최대 공격력이 들어가는 거리를 상당히 늘려주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키퍼 난사가 op였을때보다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대략 30미터 정도에서도 좌클 공격력이 70이 들어갑니다. 다만 지나치게 먼 경우 이전보다 더 약한 최소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메르시는 공격력 증폭 버프가 30%에서 50% 증가로 상승되어 파르시의 공세가 걱정될 정도 입니다. 허나 부활 게이지의 비용은 30%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궁을 쓰는동안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부활 이후에 수호천사 기술의 쿨타임이 초기화 된다고 합니다.
솔져는 의문의 1패를 하게 됐습니다. 소총의 4점사는 이제 불가능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에임이 벌어지고나서 다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졌고 궁극기 충전비용 역시 10%가 증가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디바와 함께 큰 상향을 받은 젠야타! 체력이 150에서 200으로 실드가 50증가했고, 좌클과 우클 발사 공격력이 방당 40으로 동일해졌습니다. 조화의 구슬과 부조화가 날아가는 속도는 크게 향상되서 이제는 거의 즉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궁극기인 초월은 사용 중 이속이 2배 증가되었고, 초당 회복량도 200에서 300이 되는 큰 버프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오버워치 밸런스 패치로 자가치유 기술을 사용했을시에도 궁극기 게이지가 충전이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요. 앞으로 조금 두고봐야 이번 밸런스가 적절한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