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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Talk/광고 / CF

내용전달이 명확한 해외 음주운전 공익광고

 우리가 살면서 생각보다 쉽게 저지르는 범죄행위가 있습니다. 죄책감도 별로 느끼지 않으면서 말이에요. 어떤것인지 아시나요? 바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음주운전' 입니다. 면허정지나 취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강도가 심할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엄연한 범죄입니다. 그리고 이런 행정적, 법적인 문제를 떠나도 자신의 안위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이에 대한 인식이 무겁지 않은 관계로 그냥 말로만 "하면 안됩니다"해도 잘 개선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좀 더 와닿을 수 있게 해외의 공익광고를 한편 가져와봤습니다.

  

 MADD Edmonton / Stick Family Crash

 

 

 MADD Emotion은 캐나다에서 '음주운전'을 반대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어머니회라고 합니다. 차 뒷편에 간단한 그림으로 교통사고가 났을시 일어날 수 있는 비극적인 상황을 보여주는데, 이렇게 감성적인 접근이 좀 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있어서는 효과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남편의 사망을 확인한뒤에 느껴지는 슬픔에서 가족이 무너짐을 한번 느끼고, 후에 갓난아기 역시 사망했음을 확인한 어머니와 딸의 울음에서 잘못된 운전은 비극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이 광고를 봄으로써 운전을 하는 사람은 물론, 가족들이 이런 위험을 다시한번 깨닫고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MADD에서 만든 인쇄광고 3가지가 더 있습니다.

 

 

 

 

 

가정내에 올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경각심을 갖게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문화가 약간 다른점은 캐나다에서는 차 뒷편에 가족을 나타내는 캐릭터같은 스티커를 붙인다고 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4명이면 각자의 특성을 딴 캐릭터 4개가 있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광고가 나온 것 같은데, 우리가 이런 문화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가족의 안위와 관련된 걱정은 어느나라던 다 동일할거라 믿습니다. 처음엔 광고영상기획을 위해 공부하는 겸 시청을 했지만 느낀바가 많은 영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