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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Talk/마비노기

마비노기 저렙 캐릭터로 배워본 메테오 데미지

 과거에 하다가 접었던 게임 마비노기를 다시 시작했다. 옛날엔 단검 두자루를 들고 인간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골렘도 못잡아보고 죽었던 경험이 참 많은데, 이번엔 자금력이 있는 형과 함께 다시 시작해서 좀 편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물론 과거에 형도 단검 두자루를 든 처지였으나 접지 않고 꾸준히 하여 지금 나를 캐리해줄만큼 성장해 있었다.

 

 

 

 나는 이번에 인간말고 엘프로 시작을하여 궁수라는 직업을 택했는데, 메테오도 함께 배워보라는 권유를 받고 '제로환생'인 멀린으로 환생을 해보았다. 멀린으로 환생할경우 인스턴트 캐스팅, 메테오, 무빙 캐스팅 이렇게 3가지 스킬을 습득하게 되어 초보때 상당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일단 나는 키아하급에서 미믹을 상대로 사용을 해봤다. 연습랭크이고 달인작은 커녕 지력도 하급인 수준이라 데미지가 얼마나 나올지 몰라서 가장 약한 미믹에게 써본 것이었다.

 

 

 

 결과는 대박! 대략 3000을 조금 상회하는 수치가 떴다. 물론 아주 순간이라 그때를 딱 포착하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강력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바닥에 깔린 화염도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넣어준다.

 

 

 

 이렇게 몰려있는 적에게 사용하는 것이 일단 메테오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스킬 랭크업 조건에도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조건이 있으니까. 그리고 시전속도가 좀 오래걸리지만 떨어뜨릴수 있는 사거리가 엄청 길다. 몬스터의 인식거리 밖에서 공격해주면 아주 꿀이다. 이렇게 모여있는곳 앞에서 시전하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 개이득

 

 그리고 내가 아직 누렙이 300도 되지않는데, 그림자 미션의 유황거미나 골렘, 서큐버스 등등 초보때 잡기 조금은 곤란할 수 있는 보스들을 다 한큐에 보낸다. 특히 예전에 단검으로 잡다가 트라우마가 생길뻔한 골렘을 10살에 한방에 잡고 타이틀을 딸줄은 꿈에도 몰랐다. 마비를 제대로 시작하고싶은 초보유저라면 3900폰을 사용해서 멀린으로 환생했으면 한다. 그리고 메테오를 시전하려면 스태프가 필요하니까 그것만 챙겨주면 된다!! 앞으로 이 엘프궁수를 키우는 과정을 차차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