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전에 항아리게임이라는 작품이 유저들에게 고통을 주면서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조악한 조작감과 한번 실수하면 끝까지 떨어져버리는 방식이라 그 허무감이 상당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죽마게임 스틸트 펠라 Stilt Fella 라는 작품이 나와서 새롭게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조작이 단순하지만 깰듯 말듯한 괴랄한 어려움때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단순한 맵과 위와 같은 캐릭터가 나와서 각 스테이지를 걷는 것이 전부인데요. 유명한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스토리도 탄탄하고 개발 기간이 오래된 것들이 큰 인기를 끌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렇게 참신한 방식을 가진 작품들도 화제가 많이 되는 것 같아서 추세라는 것이 참 신기하구나 싶습니다.
스틸컷으로 보면 그냥 한발씩 턱턱 내딛으면 될 것 같지만 흐물어지는 듯한 움직임은 마치 첫 걸음마를 하던 때를 떠올리게 한다는 유저들의 평가도 있었습니다. 제작자의 뒤통수를 때리고 싶게 만드는 이 작품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플레이할 수 있을까요?
최근의 추세답게 스팀에서 받으실 수 있는데요. 죽마게임 스틸트 펠라 게임하기는 우리나라 돈으로 1만원을 주고 구매를 해야합니다. 출시날짜가 2020년 2월 27일인 것을 보면 한달가량 되었으니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은건 분명한 듯 합니다. 약간 이런류의 게임을 즐기신다면 구매할만 하지만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유저라면 만원의 비용도 어쩌면 부담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
흐물거리는 조작감 외에도 맵들이 상당히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컨트롤뿐만 아니라 지형이나 흐름을 파악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청만 해보았는데도 가슴이 답답한 것이 제 스타일은 아닌 듯 싶었네요. 물론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거나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웃으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죽마게임 스틸트 펠라 Stilt Fella는 은근히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었네요. 매번 드리는 이야기긴 하지만 구매해서 해야하는 게임들은 먼저 네이버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정보를 습득하고 시청해본 뒤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재미를 느끼는분들은 충분히 만족하는 것 같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