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사용시 가끔가다 잘못 날린 출력물을 삭제하고 싶을때! 마음처럼 삭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두장이야 상관이 없는데 수십, 수백장을 실수로 출력했을때 멈추지 않을때의 그 심정이란, 차마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특히나 신입사원의 경우 더더욱 그렇답니다. 물론 최근에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조금 질책을 받기도 했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프린터나 복합기를 렌탈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쇄 목록 삭제를 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경우입니다. 중간에 어떻게든 해보려고 일시정지도 해보고 다시 시작도 해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해봐도 멈추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당장 멈춰야 한다면 프린터나 복합기의 전원을 바로 끄고 재빠르게 조치해보도록 합시다. 또한 이런 오류 출력물이 걸려있으면 괴상한 문자들이 계속해서 출력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윈도우 + R 키를 눌러서 실행창을 띄운뒤에 services.msc를 타이핑 후 엔터를 치게되면 자동으로 제어판의 서비스 탭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증상의 경우 프린터 스풀러(Printer Spooler) 라는 윈도우 서비스 상에 문제가 생긴 경우로 정지 후 불량 출력물 삭제 후 재시작을 하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해당 설명에서도 보실 수 있드시 인쇄 작업을 스플링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어차피 인쇄의 경우 프린터의 요청 신호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스플링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출력하는 동안 한참은 컴퓨터 사용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드디스크에서 나눠서 보내주는 방식 기능이 프린터 스풀링입니다.
그럼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프린터로 파일을 보내주는 부분이 오류가 생기고, 출력이 멈춰지거나 시작하지 않거나, 괴상한 문자가 가득한 출력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조치 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위의 화면에서 중지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위의 화면처럼 오류 문서를 삭제해준 후에 다시 서비스를 실행시키면 끝입니다.
간단하게 시작 버튼을 눌러서 작업을 완료하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쉬운 작업이여서 따라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만약 이렇게 해도 출력이 계속 문제가 생기시면 1차적으로 Printer Spooler 를 중지 후 PC를 재부팅 해 주신 후에 다시 시작해 주시면 되겠네요.
이거는 크게 사용하실 일이 많으실 것 같지는 않지만, 작업 목록상에서 프린터 스풀링으로 한참동안 잡혀있어서 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파일을 삭제하고 이 기능을 활성화 후 출력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이 설정값으로 출력했을 때는 다른 작업은 하시면 안된답니다.
최근에 이렇게 프린터나 복합기 출력 관련 글을 올리는 건, 입사 한지 1년 정도 보내면서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었던 내용들이기도 하고, 다른 분들도 같이 보고 해결하고, 알아가면서 바쁜 업무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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