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치된 마비노기의 경매장 시스템에 대해 오늘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단점도 많은 경매장에 대해서 우선 사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고 넘어가고, 또한 사용하고 나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존의 하우징에 대항하여 보다 편리하게! 라는 생각으로 나온 것 같은 이 경매장의 사용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측 하단의 저울 모양의 아이콘으로 되어있는 경매장 버튼을 누르면 초기에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처음 접하였을 때는 생각보다 편리하겠네? 라는 생각을 했지만. 전체 검색에서는 인챈트 까지 같이 검색되지 않고 카테고리 탭에서 원하는 부분을 누른 후에야 검색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하우징에서는 가능한 부분인데, 상대적으로 불편한 부분일 수 있겠네요.
원하는 아이탬을 정확하게 검색하기 위해서는 좌측의 카테고리에서 대분류를 누르고, 다시 소분류를 눌러 아이템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해야만 인챈트를 적어서 검색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아이템을 찾으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하우징과 동일하게 세공 부분에 대해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실제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많이들 느끼셨겠지만, 위의 인챈트를 찾는 기능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적은 매물만이 올라와 있기에 궂이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기는 하지만, 차후에 이용량이 많아진다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겠네요. 왜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이 적는가? 에 대해서는 뒤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템을 구매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더블 클릭 -> 구입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의장의 경우 미리보기를 통해 캐릭터에게 입혀 볼 수 있기에 고가 의장을 입어보는 재미는 있을 수도 있겠네요. 해당 구입버튼을 누르면 다시 한번 확인하는 메시지가 발생하고, 은행 암호를 쓰는 경우 입력창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간단한 수령 절차가 있습니다.
물품 구매후 내 경매 탭에 들어가보면 올려둔 물품과 입찰 및 구매 성공한 아이템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매와 동일하게 더블 클릭 후 물품 받기 버튼을 눌러주면 바로 인벤토리로 들어오게 되는데, 슬롯에 여유만 있다면 딱히 수령안하고 인벤을 확보 할 수도 있습니다. 동일하게 판매 유찰된 품목도 가능합니다.
해당 기능 중 가장 절망적인 판매 기능입니다. 아이템 등록을 통해서 원하는 품목을 올려두고, 거래가 가능합니다. 전해포나 1회 거래 제한 품목등도 가능하여 상당히 좋아보이지만, 판매 금액에 따른 최대 10만 골드의 등록 수수료와 5%의 판매 수수료는 하우징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경매장으로 내려오게 하는데는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그렇기에 게임 내의 시세는 현재 거래 카페의 시세와 하우징 시세 및 경매장 시세로 나눠져 있습니다.
판매 탭에서는 최근 판매된 거래 가격을 확인 할 수 있고, 다른 등록된 품목의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은 품목의 경우 경매장 시세로 굳혀지고 있는 반면, 고가품의 경우 시세가 들쭉날쭉 해서 어느쪽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라는 이야기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 적으로 사용 해 본 결과 고가품의 구매/판매의 경우 거래 카페를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고, 간단한 소모품 등 저렴한 품목의 경우 경매장을. 급하게 필요한 품목을 구매할 때에는 항상 그렇듯 하우징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