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사진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을 하는 제가 요즘 한 게임에 꽂혔습니다. 바로 서브나우티카라는 해양생존게임인데요. 그냥 돌아다녀도 무서운 이 바닷속에 레비아탄 이라는 괴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얼굴 옆에 각 두개씩 집게를 달고 있는 레비아탄은 씨모스를 탄 유저에게 특히나 더 공격성을 보이며 다가오는 녀석입니다. 오로라호 뒷편 부분에서 주로 나타나고 근접했을 경우 상당히 독특한 괴성을 지르므로 소리가 들렸을 땐 꼭 주변을 살펴야하죠. 생긴게 조금 무서워서 만났을때 경직이 될 수 있지만 싸울준비가 된 상태가 아니라면 속도가 엄청 빠르므로 목격시에는 바로 싸이클롭스 안으로 도망쳐야됩니다.
찾아보기 전에는 리프백처럼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크고 길게 생긴, 메기처럼 생겼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씨모스를 타고 있으면 유난히 더 공격적으로 다가오고, 물론 맨몸으로 만나면 한번에 죽을수도 있습니다. 굳이 공격해서 잡아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스테이시스 소총을 레비아탄의 머리에 쏜 뒤에칼로 긁다가 끝날때쯤 다시 쏘는 반복으로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덩치는 싸이클롭스만큼 큰 편이지만 사클에 타고 있을땐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진 않습니다. 저는 약간 무서워서 인터넷에서 레비아탄의 공격모습을 미리봤었는데, 굳이 잡을 생각은 안드는 것 같네요. 너무 저돌적이고 생긴것도 그래서 말이죠. 절대 죽일수 없는 불사신은 아니니 잡아보실분들은 도전해도 좋을 것같습니다. :)
